보이스피싱으로 45억동 사기당한 베트남인





지난 3월 8일 아침에 Nam 씨(48세, 남성)는 우체국 직원(A 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먼저 A 씨는 Nam 씨가 마약 밀매와 돈 세탁에 관련돼

서 하노이 경찰의 구속 영장을 받으러 우체국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 당황한 Nam 씨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자 A 씨는 하노이 경찰이라고 주장하는 다

른 사람(B 씨)에게 전화를 바꿨다.

 

B 씨는 Nam 씨가 대규모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졌고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지정된 계좌에 돈을 입금하라고 하며 수사가 종결된 후 돈을 돌려주겠다고 말

했다고 한다.


당황한 Nam 씨는 B 씨의 말에 따라 45억동(약 2억 2천만원)을 해당 계좌에 입금했다. 그 후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Nam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Tân Phú 탄푸구의 경찰은 호치민 경찰과 함께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