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베트남 국제 관광박람회(VITM) 처음으로 참가

이번에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치러진 이후 북한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 위원회 위원장의 국빈급 방문으로 한층 가까워진 베트남에서 첫 해외 관광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

15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27∼30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 전시센터에서 '친환경 관광'을 주제로 열리는 베트남 국제 관광박람회(VITM)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이 해외에서 자국 관광 마케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 테 빈 베트남 관광협회 상임부회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리고 “이제 북한이 더 많이 개방하고 더 진보적인 사고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북한은 3월 29일부터 북한 관광청이 북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VITM 하노이 2019’는 녹색관광을 주제로 한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 47개 성·시 및 해외 25개 국가에서 720개 업체가 참가해, 지난해와 같은 502개 부스에서 관광 상품과 홍보를 제공한다.

 

*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VITM) https://talk.heykorean.com/web/vn/discussion/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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