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쉬 태그 챌린지 -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어 기적이 일어났다



요즘 세계적으로 트래쉬 태그 챌린지가 번지고 있다. 이 챌린지는 해외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트래쉬 태그 챌린지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쓰레기를 치우기 전, 후의 사진과 ‘트래쉬태그(trash tag)’를 해시태그로 다는 것이다.

 

이 챌린지는 베트남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이 챌린지를 통해 베트남 여러 곳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2019년 3월 초 페이스북 이용자인 “Lekima Hùng”은 빈투언 성의 한 해변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바다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한 해변을 보았다고 한다. 그가 찍은 사진을 보면 비닐봉지, 플라스틱, 옷 등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존재가 없는 곳(버려진 곳)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쓰레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고 악취 등으로 인해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Lekima Hùng은 지방 관리자와 이야기하고 거주민들과 함께 트래쉬 태그 챌린지를 진행했다. 아직까지 완벽히 청소되지는 않았지만 그가 올린 청소 진행 중 사진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워했다.   


 

또 같은 기간에 하노이에 거주하는 남성 2명도 트래쉬 태그 챌린지에 도전해 주변 사람에게 도랑을 같이 청소하자고 권했다. 쓰레기와 수초가 가득한 도랑이 이제 맑고 깨끗해졌고, 도랑 양쪽에 화초를 심었다.


 

다른 곳에서도 이와 같은 아름다운 챌린지가 있었다.

 

 

트래쉬 태그 챌린지는 사람들이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베트남 내에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사회 #트래쉬태그챌린지 #쓰레기청소챌린지 #사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