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일이 끝날 때까지 울지도 않고 조리대 밑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아기
최근 엄마가 Cần Thơ 시에 길에서 장사할 수 있도록 아기가 조리대 아래에서 조용히 기다린다는 사연이 인터넷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길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A 씨(여성)의 가판대 아래를 들여다본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갓난아기가 비좁은 조리대 아래에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딸을 키우는 A 씨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점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A 씨에게 고민이 하나 있다. 장사하는 동안 아기를 맡길 곳이 없다
는 것이다. 노점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아 짧은 시간 동안만 장사하는 일도 불가능했다. 밖에서 온종일 일해야만 하루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A 씨는 결국 아기를 데리고 나와 장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A 씨는 조리대 아래에 담요를 깔고 아이를 눕힌 뒤, 손님이 없을 때면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기는 엄마가 장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좁고 어두운 장소에 누워서도 울지 않았다. 이 같은 안타까운 장면이 길을 지나가던 사람에 의해 우연히 알려지게 되었
다. 네티즌들은 화재 위험이 있는 조리대 아래에 갓난아이를 눞혀 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그런 선택
을 할 수밖에 없었던 A 씨를 이해한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이처럼 아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젊은 부모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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