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튜브 또 다시 불매운동 직면할 예정




베트남 기업들은 YouTube(유투브)에 관리 감독을 받지 않은 유해한 동영상 콘텐츠가 많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불매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4월 4일에는 두 베트남인 Kha Banh과 Duong Minh Tuyen 이 운영하는 폭력 채널 이 유투브 정책 위반으로 중단됐다.

 

유투브의 관리 부족과 비디오 필터 정책 효과에 대한 우려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펩시, 월마트 등 세계적 기업들이 플랫폼 광고를 중단했다.

 

2년전 방송전자감독국이 15개 유투브 채널에서 8천편의 유해 동영상을 발견하자, 비나밀크, 빈홈, 포드베트남 등 베트남 기업들은 플랫폼 광고를 중단했다.

 

2019년 2월 월트디즈니, 네슬레SA, At&T, 에픽게임즈는 한 블로거의 성범죄 네트워크를 발견한 뒤 광고를 중단했다. 며칠 전 베트남MSB은 행도 유투브 광고를 잠정 중단하면서 올해도 유투브 불매운동 바람이 다시 불지 모른다.

 

유투브는 유해 동영상을 감독할 책임이 있으나, 광고비 수익을 위해 유해 동영상을 방관하거나 허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출처: viet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