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까지 CPTPP 수출이 전체의 25% 차지

베트남, 2030년까지 CPTPP 수출이 전체의 25% 차지

베트남 상공부가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발효됨에 의하면 이들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한다.

상공부는 지난 1월 CPTPP가 발효된 이후 회원국들에게 합계 269건의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다며, 이 중 219건은 캐나다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이 지금까지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CPTPP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망이 있다.

베트남 세관 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과 CPTPP 회원국과의 무역 총액은 745억 달러(약 84조 8000억)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이 368억달러, 수입은 377억 달러를 기록했다.

CPTPP 발효에 따라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2030년까지 800억 달러로 늘어나며 수출 전체의 25%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