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롱비엔 다리에서 사용된 주사기 발견

 

최근 하노이 롱비엔 다리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가 발견되었다.



롱비엔 다리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역사적인 다리로 베트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요즘 이 지역에서 버려진 주사기를 쉽게 볼 수 있다. 피가 묻은 채 버려진 주사기도 많이 발견되었다.

주사기를 발견한 이탈리아 관광객 Leida Azzurra씨는 “주사기를 발견해서 너무 끔찍하고 무섭다”라고 말했다.

롱비엔 다리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밤에 많은 마약 중독자들이 롱비엔 다리로 모인다고 한다. 이 지역은 밤에 사람들이 거리에 별로 없어 마약을 한 뒤 주사기를 버리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환경미화원은 매일 공중 화장실에 버려진 많은 주사기를 발견한다고 한다.

한편, 신고를 받은 Đồng Xuân 동쑤언 경찰들은 롱비엔 다리에 출동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