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베트남 주요 기업 지배

 

 

대형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 선두 브랜드를 장악하고 있다. 일본의 Taisho는 DHG제약회사 지분 2830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태국음료공기업 ThaiBev는 Sabeco의 지분 53.59%를 취득하고, 올해 초 베트남에 맥주회사를 설립했다.

Sabeco의 하이네켄과 칼스버그가 이미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가져, 향후 약 40%의 맥주 시장을 외국인 투자자가 점유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투자자 Abbott는 선두 제약사 DMC의 지분 51.7%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플라스틱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Binh Minh과 Tien Phong 사의 지분 중 전자의 51.1%는 태국 시멘트 회사인 Saraburi가, 후자의 15%는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투자 형태로 베트남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어, 시장 성장이 예상되어 향후에도 외국인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대기업들의 지분을 많이 보유하면서, 베트남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그들 몫을 일게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출처: Viet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