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인 투자자 중1분기 베트남 투자규모 1위

 

 

베트남경제정책연구원(VEPR)이 발표한 베트남 거시경제에 관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투입된 FDI자본 유입이 전년 동기 대비 7.52% 증가하였고, 등록된 자본도 38.2억 달러에 이르렀다.

VEPR에 따르면 중국이 1분기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은 7억2,320만 달러로 외국인 투자자 중 투자규모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6억 9,080만 달러), 한국(5억4,730만 달러), 홍콩(4억5,640만달러) 순이었다.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침체가 중국의 대 베트남 투자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VEPR은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2019년 GDP성장률이 6.3%까지 떨어 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경제 개방성과 FTA가입률이 높은 베트남 등 다른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중국은 이제 가장 큰 무역파트너이자 가장 큰 투자파트너가 된 것이다.

그러나 VEPR은 이러한 투자가 환경 오염과 외국인 근로자 운용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중국 기업이 베트남 기업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출처: Viet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