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중 남편이 3명의 자식들에게 독초 먹여



4월 24일에 Lào Cai (라오 까이)성의 지방 경찰은 한 불행한 가족의 사건을 신고받아 조사 중이라고 한다.

 

A 씨(남편)가 아내의 불임 수술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부부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고, 분을 참지 못한 A 씨는 겔세뮴(lá ngón)이란 풀을 직접 구해와 물에 타서 아이들에게 줬다고 한다.

 

(겔세뮴)

 

해당 풀은 독성이 있어 3명의 자식 모두 병원에 입원을 했다. 다행히 빨리 응급실로 이송돼서 2명은 목숨은 건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물을 많이 마셨던 둘째 딸(6살)은 사망했다고 한다.

 

사건 발생 후 A 씨는 체포되어 범죄를 시인했다고 한다.

 

한편, 아내는 남편의 행동으로 인한 벌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남편이 가족에게 빨리 돌아올 수 있게 가벼운 형을 선고받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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