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의 유리 다리 완공… 입장료는 10만 동

 

 

지난 4월 25일 선라(Sơn La) 성에 만들어진 베트남 최초의 유리 다리가 베트남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선라성 목쩌우(Moc Chau) 지구 다이 이엠(Dai Yem) 폭포 근처에 있는 80m 길이의 유리 다리가 완공됐다.

다리의 바닥은 5cm 두께의 방탄유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시에 50~70명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

22m 높이의 이 다리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유리바닥에 꽃, 연못 등 다양한 영상과 유리 밟은 소리까지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남녀 간의 로맨틱한 사랑을 주요 디자인 컨셉으로 삼은 이 프로젝트는 씨스루 컨셉의 유리 다리 외에도 벚나무로 둘러싸인 일본식 마을의 컨셉도 포함했다. 이 프로젝트에 든 비용은 총비용은 약 400억 동이다.

유리 다리의 입장료는 10만 동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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