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아파트 38층 창문 밖으로 전자레인지 투척한 한국인 체포



지난 5월 7일 아침에 Nguyễn Hữu Cảnh 아파트 (호치민 빈탄 군)에 사는 한국인 (A씨, 남성)이 아파트 38층에서 전자레인지를 무단 투척했다.

 

당시 길을 지나고 있던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전자레인지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즉시 이 사건을 조사해 떨어진 전자레인지의 주인을 A씨라고 밝혔다.

 

 

A씨의 이웃들은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A씨가 집안에서 계속 소리를 지르며 집기를 부수는 듯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지방 경찰은 A씨를 체포해 경찰서로 데려갔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

 

 

또한, A씨는 집 앞에 낯선 사람이 나타나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물건과 전자레인지를 던졌고 사건이 일어난 날 오후에 한국으로 떠난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계속 진실을 파악하는 중이지만 고층에서 물건을 투척한 A씨의 행위는 아파트 거주민, 특히 해당 아파트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두렵고 불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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