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딸을 중국에 판 뒤 40,000 위안 받은 생모(生母)



지난 5월 19일 Bà Rịa – Vũng Tàu성의 경찰은 중국 경찰과 협동해 중국으로 팔려간 베트남인 여성(18세)을 구했다고 밝혔다.

 

5월 11일 지방 경찰은 딸이 중국인에게 아내로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피해자의 생모(生母)인 A씨의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를 통해 올해 초 A씨가 목돈이 필요해 중개인 B씨에게 딸을 팔려고 연락했다는 것을 밝혀졌다.

 

(좌측부터 B씨,  C씨)

 

그리고 올해 3월 중국행 비행기 표 및 모든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A씨가 B씨에게 2천만동을 송금했다고 한다. B씨는 Móng Cái검문소에서 A씨와 피해자를 만났다. 여기에서 또 다른 중개인 C씨가 피해자에게 중국인 한 명을 소개하고 중국으로 보냈다.

 

C씨는 피해자를 보낸 후 60,000 위안(약 2억동, 천만원 정도)을 받아 40,000위안을 A씨에게 주고 나머지는 B씨와 나눴다고 한다.

 

피해자는 중국인 남성과 며칠같이 살며 구타를 당해 자신의 어머니인 A씨에게 구해달라고 연락해 A씨가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A씨와 B씨는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C씨는 중국으로 도망가 베트남 경찰과 중국 경찰이 협동해 C씨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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