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 열병, 호치민에도 퍼질 예정
23일에 베트남 언론인 VTV 언론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호치민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동남부 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신속히 발산하고 있으며 동나이(Dong Nai), 빈프억(Binh Phuoc)과 빈즈엉(Binh Duong)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지난 21일에 빈즈엉에서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감염된 돼지 천 마리를 도살했다고 전했다.
21일까지 도살된 돼지는 약 150만 마리고 이는 베트남에서 키우는 전체 돼지 수의 5%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했고 이후 9개월 동안 몽골, 베트남, 홍콩으로도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돼지의 혈액, 침, 눈물, 콧물 등 분비물에 의해 확산된다. 이에 따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인 접촉뿐 아니라 가축우리 등 매개물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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