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파혼을 원한 아내에게 황산 테러 한 공안

 

 

현지 언론은 다낭에서 한 공안이 아내에게 황산 테러 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가 파혼을 원하는 아내에게 앙심을 품고 황산을 뿌렸다고 한다. 피해자의 말에 따르면 가해자는 평소 폭력적이고 질투심이 강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둘 사이에 갈등이 많았고 혼인신고한 후 가해자가 폭력을 행세해 피해자가 몇 번이나 파혼을 요구했지만 가해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1월 1일에 가해자가 그의 엄마와 같이 피해자의 집에 이야기를 하러 가기로 약속을 했지만 가해자는 혼자 방문해 숨겨온 황산을 피해자에게 뿌렸다고 한다.

현재 피해자는 황산으로 인해 얼굴의 반과 팔, 다리에 중화상을 입었고, 피해자의 부모님도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피해자는 치료를 위해 수술을 10번 받아야 했다고 한다.

 

경찰이 한 조사에 따르면, 이 가해자는 78%의 30L 황산을 사 그중 0.75L를 피해자의 집으로 가져가 사건에 사용했다고 한다.

다낭 경찰은 현재 그를 체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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