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 주류판매 진척

베트남 온라인 주류판매 진척

베트남은 온라인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철회하고 이 금지가 국제적 추세에 역행한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보건부는 시행령 개정안을 발의하여 알코올 함량이 15% 이상인 주류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과 비평가들은 이것이 국제 추세에 역행하고 전자상거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논쟁을 벌여왔다.

최근 국회 사회관계위원회는 이 개정안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코올 함량 15% 미만 주류는 TV와 라디오 광고가 가능(오후7시-8시 제외)하다. 이 개정안은 현재 개회 중인 국회에서 논의, 의결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17년 3억500만 리터의 술, 41억 리터의 맥주를 소비해 동남아시아 최대 술 소비국이며,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 3위 술 소비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