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박항서 갤럭시폰' 등장
삼성전자 뉴스룸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이 오는 16일(현지 시간) 출시된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예약판매가 실시된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미지를 사용한 '갤럭시S10플러스-박항서 에디션' 제품을 특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와 한국 코치진들의 성과를 기념하는 것으로 베트남 시장에서만 출시된다.
그간 삼성전자가 아이언맨, 배트맨, 스타워즈 등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한정판 컬러를 활용한 특별 에디션은 선보였지만 실제 인물에 기반한 에디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에 따르면 이 모델에는 박항서 감독의 서명이 들어있으며, 아직 시장에 출시된 적 없는 실버 색상도 함께 출시한다고 전했다.
'박항서 에디션'은 포장상자부터 박 감독의 얼굴을 새겨 넣어 이미지를 부각시킨 게 특징이다. 빨간 상자의 뚜껑을 열면 팔짱을 끼고 서있는 박 감독이 새겨진 빨간 갤럭시S10플러스 케이스가 있고 1만 밀리암페어(mAh)의 보조배터리도 제공한다.
색상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프리즘 실버다. 출고가는 2390만동으로 한화로 하면 약 120만원이다. 준비된 수량은 약 5000대로 알려졌다.
모바일 월드 대표는 "갤럭시 S10+ 박항서 버전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트남 축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박항서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며 "이 새로운 버전은 사용자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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