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나눌 사람이 없어서 여기서 글을 올렸어요.
어렸을 때부터 늘 뚱뚱한 여자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동네 친구 한명만 친구로 사귀었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주재원으로서 베트남에 오게 되어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 같이 왔어요.
여기 오게 돼서 처음부터 친구를 다시 사귀고 익숙해야 하지만 애들이 저보고 늘 웃었어요. ㅠ.ㅠ
다른 나라에 와서 너무나 무섭고 동장 친구들도 저랑 안 놀아서 더 외로워요. ㅜ.ㅜ
아직 고2이고 아버지가 여기서 적어도 2년 동안 일하실 건데 나중에 어떻게 참아 살아갈 건지 모르겠어요. 한국 지짜 그리워요.
얘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살을 좀 빼보시면 어때요? 그럼 자신감도 더 생길꺼고 용기도 생길꺼에요. 운동하고 음악듣고 목표를 세워서 한번 다이어트 해보세요~ 한국 그 친구 한명에게 평생을 의지 하면서 살 수 없어요. 그러면 상처 받아요. 지금부터 자신감 생기도록 이것저것 노력해보고 두루두루 친구도 사귀는 연습 하면 되요~!
답글
살이 있음 있는대로 자신감을 가져봐요. 살찐게 고민이라서 그 고민을 덜고 싶다면 답은 명쾌해요.살을 빼면되죠? 살이 찌고 안찌고는 중요하지 않아요.자신감부터 회복하는게 더 중요한일 같네요.동생님^^ 이모뻘인가?ㅎㅎ 개인적으로 연락이 된다면 좋겠다^^ 이세상에 너는 딱 한사람이야. 기죽지말고 자신감 팍팍가지고 살길바래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