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으로 수출 증가
VNDS(VNDrect증권사)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출과 산업 생산은 최근 몇 달간 증가했는데,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고, 5월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9, 2020년 GDP성장률은 각 6.6%, 6.5%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의 FDI유입은 전년 동기보다 약2배가늘었다. 이러한 섬유, 목제, 기술제품 등의 수출 증가와 활발한 FDI유입이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에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예년 수준과 유사하고, 베트남 동화의 평가절하는 중앙은행의 관리와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기업들이 관세를 피해 베트남을 통해 수출하면서 베트남의 대미 무역흑자가 커져, 미국의 정책에 더욱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또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상승, 유가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biz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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