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카페 주인에게 잡힌 몰카범, 베트남도 몰카 주의보
지난 7일에 호치민 시 10군 한 카페에서 남성 한 명(A씨, 32세)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다가 카페 주인에게 들켰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A씨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카페 주인 B씨에 따르면 3일 전부터 A씨가 카페에 와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해당 카페 매니저는 A씨가 드라이버와 펜치를 들고 계속 여자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다고 전했다. 당시 카페 매니저는 A씨를 B씨가 부른 화장실 수리공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또 카페에 나타났고 이때는 B씨가 CCTV를 통해 보다가 A씨의 행동이 이상한 것 같아 다른 직원과 여자 화장실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한다.
B씨는 화장실의 문과 전구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카메라 안에는 6월 3일부터 찍은 동영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A씨는 체포되었지만 사건을 접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식당이나 카페 등 집 밖에 있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조심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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