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응급상황인 일본인 아이를 위해 비상착륙
지난 6월 7일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다낭 국제공항까지 가는 베트남 항공 VN337편이 밤 9시 반경 이륙한지 15분 후 대만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베트남 항공이 비상 착륙한 이유는 탑승 승객 중 2살 된 일본인 아이가 고열, 경련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항공 VN337편의 연락을 받은 대만의 베트남 항공 대표자가 공항 구급차를 불러 의사, 국경 경찰 및 관련 부서에 연락했다. 응급 상태였던 환자는 바로 공항 근처에 있는 리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 편,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한지 1시간 22분 후 VN337편 비행기는 다시 일정대로 이륙했다.
현재 베트남 항공 대표자에 따르면 해당 아이는 오사카에 안전하게 귀국했고 베트남 항공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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