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조종사 부족으로 지연, 취소 발생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최근 Vietjet(비엣젯) 조종사들이 규정된 최대 비행시간은 28일당 100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엣젯이 스케줄링 및 데이터 추적 소프트웨어 전환 과정에서 조종사의 비행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엣젯은 CAAV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조종사의 추가 비행계획을 철회하면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하노이, 호치민시, 하이퐁, 다낭 공항에서 많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다. 일부는 비행기가 7시간이나 지연되기도 했다. 비엣젯은 비행 지연에 대비해 항공기와 승무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한다.
지난달 비엣젯의 정시 운행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항공사인 Bamboo Airline은 95.2%, Vietnam Airline은 89.6%, Jetstar Pacific은 85.8%인데 비해 비엣젯은 82%에 불과했다.
출처: 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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