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중에서 국제 학교 학비가 4번째로 비싼 베트남

 

해외 이주 관련 정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ExpatFinder'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국제 학교 학비가 아시아에서 4번째로 비싸다고 한다.

 

27개 국가의 국제 학교 688곳 중에서 베트남의 2018년 학비는 평균 연간 1만 7941 USD로 세계 13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4위였다.

2015년에 베트남 국제 학교의 전체 학생 중 베트남인의 비율이 46 %였지만 2018년에는 약 72 %까지 상승했다.

 ExpatFinder에 따르면, 국제 학교는 한때 외국인 노동자의 아이를 위해 세계 각지에 개설되어 왔지만, 현재는 학교 소재국 지역에서 중산층의 교육열이 올라  미래에 아이가 다국적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부모가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의 CEO는 국제 학교의 학비 증가는 세계 각국 · 지역의 소득과 생활 수준의 상승에 따라 향후에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