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 분야 계속 발전… 내년까지 100만명 추가 인력 필요

 

 

지난 3월에 하노이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인재포럼에서는  베트남에서 2020년까지 40만 명의 정보기술(IT)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2020년까지 베트남의 IT 인력이 40만명보다 더 많은 100만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베트남의 경제 · 사회에서 디지털화가 진전되는 가운데 정보 기술(IT) 분야에서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0만명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IT 관련 구인 구직 사이트 TopDev에 따르면 IT 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체의 75 %를 차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 수요는 최근 들어 전자 상거래 (e 커머스)의 분야에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e 커머스 기업 iPrice가 Lazada 등 동남아의 동업 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개사 모두 매 분기별로 약 500명을 새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종 별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디지털 마케팅 등의 수요가 강하다.

Shopee 베트남 법인의 인사 담당자 트레이시 도우 씨의 말에 따르면 2016년 직원 수는 수십 명 정도였지만, 현재는 7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대형 복합 기업의 빈 그룹은 앞으로도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주요 대학 50개교와 제휴하여 향후 10년간 IT 전공 졸업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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