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엄마를 찔러 죽여... 고등학교 졸업시험 포기한 학생
27일 현지 언론은 한 고등학생 (A군)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치다가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에 그의 부모님은 가족 제사로 인해 갈등이 생겼고 분노를 참지 못한 남편이 아내를 칼로 찔러 죽였다고 한다. A군의 어머니는 바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A군의 고등학교 졸업시험 첫날이었다. 아침에 문학 시험을 본 A군은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남은 시험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를 구속한 뒤, 사건의 원인을 계속 조사하는 중이다. 또한, 교육청은 A군의 경우를 도와줄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올해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한국의 수능 시험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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