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백신 개발 성공
지난 7월 2일 오전에 베트남의 농업⠂농촌 개발부의 ‘백신과 생물학 제조품 사용 방법’ 협회에서 베트남 농업대학교의 응윈 타 란 원장이 이번에 베트남 과학자들이 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농업대학교 원장은 지난 4개월 전부터 베트남 과학자들은 4개의 백신 제조를 연구하기 시작하고 그중의 1개가 성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백신을 한 돼지 그룹의 암퇘지 14마리에 주입한 뒤 8주 동안 2번 주사를 받은 암퇘지들이 건강한 채로 새끼를 낳았다고 했다.
건강한 돼지에 백신을 주입할 때 병든 돼지와 같이 넣어두었지만 백신이 있는 돼지들은 감염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연구 결과에 따라 란 원장은 이번에 제조된 백신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많은 실험을 반복적으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을 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농업⠂농촌 개발부 장관은 농업대학교를 지원할 전문 기관들을 지명하고 연구가 끝나면 백신을 상업화해서 시장에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과학자들은 7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연구하고 백신을 만들었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상업화가 되지 않았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업체 입소스(ipsos)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베트남은 올해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돼지고기가 부족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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