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화, 미국 달러 대비 소폭 하락

 

 

베트남 동화는 지난 달 미국 달러화에 대해 0.47% 절상되었고 7월 초에도 강세를 지속했다. 최근의 상승세로 베트남 동화 가치는 작년 말에 비해 0.4% 정도의 소폭 하락에 그쳤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2일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3VND 내린 달러당 23,051VND로 고시했다. 현재 거래대역은 +/-3%로, 시중은행에 적용되는 환율 상한은 23,742VND이며, 하한은 22,359VND이다. 시중은행도 달러화 가치를 절하하여, Vietinbank는 금요일 대비 40VND내린 달러당 매입환율 23,310VND, 매도환율 23,330VND로 고시했다.

 

최근 미-중 간 긴장완화 시도, 미국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가 세계 시장의 달러 약세를 불러 왔다. 또한 베트남 국내에서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풍부하고 경상수지가 견고했다.

이러한 국내외 요인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베트남 동화 환율은 달러 당 23,250VND-23,300VND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biz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