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불법 도박장 운영한 한국인 3명, 경찰에 붙잡혀
베트남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한국 남성 3명이 호치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호치민 2군 지역에서 발견된 ‘카지노’는 한국 국적의 이씨가 소유 및 운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씨는 2명의 한국인들을 고용해 관리를 맡겼고, 베트남인과 필리핀인을 포함한 1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현장을 덮쳐 도박판을 벌인 외국인 등 37명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17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 중이다. 체포된 사람들 중 8명이 약물 검사에서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트남에서 도박 행위 및 도박장 개설은 430~2150불의 벌금이나 3~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범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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