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 관세 피해 생산지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

일본 닌텐도, 관세 피해 생산지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

일본의 Nintendo(닌텐도)사는 인기 있는 스위치 게임기의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려고 한다.

미국이 중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이 게임기의 생산처를 대만 제조업체 Foxconn(폭스콘)이 소유한 베트남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폭스콘은 베트남 북부 Bac Ninh과 Bac Giang에 컴퓨터, 자동차 부품, 기타 전자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3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작년 약 1,700만대의 스위치 게임기 중약40%가 미국에서 팔렸다.

무역전쟁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많은 제조업체들이 중국 밖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다.

일본 가전업체 Sharp(샤프)는 지난 5월 베트남으로 개인용 컴퓨터 생산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도 같은 달신발 소싱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