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북 고속도로 입찰 각축전, 한국 기업도 참가

베트남 언론은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 남북 고속도로인 타인호아성∼응에안성∼하띤성을 잇는 99㎞의 고속도로 건설 입찰에 16개 업체가 응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응찰했던 기업들은 중국기업 5개, 베트남 기업 2개, 한국 기업 2개, 중-베 합작 기업 1개, 프랑스 기업 1개 등이라고 한다.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이 입찰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입찰 업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입찰하는 고속도로의 전체 건설비는 약 9억 3천 258만 달러(약 1조1천억 원) 규모로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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