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과 라오스에서 전기 수입 늘리려 해

 

 

베트남은 신규 발전소 건설 지연으로 다가올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를 수입할 계획이다.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 전기재생에너지과 Phuong Hoang Kim과장은 16일 열린 에너지 문제 대책 회의에서 200MW이상 에너지 사업 62건 중 47건이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자료를 인용했다.

 

그는 전력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전력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물, 석탄, 가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부터는 전력 부족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 부족량은 2021년 66억kWh, 2022년 100억kWh, 2023년 150억kWh로 추산된다. MoIT 는 전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라오스와 중국으로부터 전기 수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MoIT는 전기 수입 증대는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이며 주요 전력 사업에 대한 속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지연은 주로 토지 취득, 보상에 관련된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2-3년 이상 지연되고 이로 인해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