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비상구 문 연 승객에 뱀부 에어웨이스 3시간 지연

 

지난 7월 26일 16시 2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냐짱 – 하노이 노선을 가는 베트남의 신생 항공사 뱀부 에어웨이스 QH 1414호가 한 승객 때문에 이륙 예정 시간보다 3시간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베트남 언론 매체에 따르면 당시 베트남 국적의 한 승객이 비행기 이륙하기 전에 왼쪽 비상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항공기는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륙 시간을 3시간 지연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다른 일부 항공편의 노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비상시가 아닐 때 비상구를 임의로 여는 행동은 모든 승객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는 행동으로 항공 안전법에 따라 규정대로 행정 처벌을 받아야 한다.

 

민간 항공 분야에서 행정적 위반을 제재하는 베트남 정부의 항공법 14호에 따르면, 비행기의 비상구를 임의로 여는 행위는 최대 2000만 동까지 벌금을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