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이달부터 관광객에게 호객행위 하면 벌금 300만동 부과

베트남 정부, 이달부터 관광객에게 호객행위 하면 벌금 300만동 부과

베트남 관광지에 가면 물건을 팔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호객행위를 하거나 강제로 구입하게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 정부가 새로 발표한 시행령에 따르면, 관광객을 상대로 이런 행위를 하면 최대 벌금 300만동을 부과한다고 한다. 이 시행령은 이달부터 정식적으로 효력을 가진다.

또한 관광객에게서 불법적으로 돈을 벌거나 관광객에게 사고나 위험에 처할 때 관리기관에 즉시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최소 300만동부터 최대 500만동까지 벌금을 부과하며, 사고 발생 시 관광객 구조를 위해 구조 기관과 협력하지 않는 경우에도 최소 1000만동부터 최대 1500만동까지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