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을 사칭해 벌금 거둔 남성 체포



8월 4일 Bình Phước성의 경찰은 경찰을 사칭한 A씨(남성, 25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방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일 11시반경 Tân Thiện읍의 한 도로에서 차를 타고 있던 B씨를 멈춰 세운 뒤, 교통위반을 했다며 벌금을 거뒀다. 벌금을 낸 B씨는 A씨의 행동이 의심스러워 지방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Tân Thiện읍 경찰은 곧바로 A씨를 체포해 Dong Xoai시의 경찰에게로 넘겼다. 수사에서 A씨는 재정 문제로 인해 교통경찰로 사칭했다고 진술했으며, A씨는 사전에 계획을 세워 무전기와 플라스틱 총, 사이렌 등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늦은 밤에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교통 위반한 사람들을 잡아 벌금을 거뒀다고 한다. 

 

(A씨의 소지품) 

 

B씨 외에도 많은 피해자가 있는 걸로 확인돼,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연락하는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