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상반기 1조 448억원 수익...베트남 항공시장 44% 점유

 

비엣젯 항공은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원)의 항공 운송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공 운송을 포함해 항공기 거래 등의 성과를 포함한 전체 총매출은 26조 3000억 동(약 1조 3640억원)을 기록하며 24% 성장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 4000억 동(약 1244억원)을 기록하며 11% 올랐다.

비엣젯 항공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의 전체 운항 수의 45%에 달하는 68,821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350만명의 승객들을 수송했다. 비엣젯 항공은 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국적기인 베트남 항공은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비엣젯 항공의 상반기 수송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약 163억 유상여객킬로미터(RPK, 승객수x비행거리)를 기록했고 이 외에도 평균 좌석 이용률은 88%였으며 기술 안정성은 99.64%, 정시율(OTP)은 81.5%로 나타났다.

특히 400만명에 이르는 국제선 승객을 수송했으며 국제선 수익은 전체 수익의 54%를 차지하며 국내선 수익을 앞질렀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항공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출액이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다”며 “올해 상반기 내로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제노선의 9개와 국내 노선의 3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