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7억5천만 달러 국외 채권 발행

 

베트남 최대 민간재벌 Vingroup(빈그룹)이 올해 7억5천만 달러 상당의 국외 채권을 발생하고자 주주들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 빈그룹은 조달한 자금은 새로운 투자와 운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채권은 액면가 20만 달러로,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쿠폰 이율은 발행 시점에 결정되며, 각 3, 5, 7년 만기로 구성된다. 빈그룹은 주주들에게 미국계 사모펀드Warburg Pincus의 Joseph Raymond Garnon대신, 한국 SK 그룹 계열사인 SK Vina II Pte의 박원철 상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지했다.

SK Vina II Pte는 빈그룹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빈그룹의 최대주주는 Vietnam Investment Group으로 31.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빈그룹 설립자인 Pham Nhat Vuong이 26.18%의 지분율 보유하고 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