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에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전 총 결과 3-2 승리로 베트남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10년만에 역사적인 두번째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전국민은 축제분위기에 빠졌습니다. 베트남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함께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도로에서 소리를 지르며, 베트남 국기를 펄럭이고 부부젤라를 불었습니다. 오토바이와 차를 탄 사람들도 축제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축제분위기 때문에 길이 막히고 번잡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베트남 교통 경찰당국에 따르면, 12월 15일 베트남 전국에서 총 19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했으며, 1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력을 강화했지만, 모든 것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호치민 경찰은 141건의 교통 안전 위반에 대한 검문을 했으며, 그중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53건이고, 음주운전을 한 경우는 13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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