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텔(Viettel), 베트남 최초로 5G 통화 테스트에 성공
베트남 군대 공업 통신 그룹인 비에텔(Viettel)은 지난 10일 5세대 이동 통신 시스템 (5G) 서비스로 첫 통화 테스트에 성공했다.
테스트에서 단말 기기와의 접속 속도는 1.5 ~ 1.7Gbps이며, 4 세대 이동 통신(4G)의 이론상의 연결 속도를 크게 웃돌았다.
비에텔 그룹의 기술팀은 이전 버전(기존의 4G, 3G 및 2G 장비 포함)과의 기지국 호환성 평가와 다양한 속도 및 서비스에 대한 최적의 적용 범위 평가 등 기술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5G 서비스 테스트에 성공한 나라로 미국, 호주, 일본, 한국에 이어 5번째 국가가 되었다.
비에텔은 스웨덴 에릭슨(Ericsson)과 협력하여 5G 서비스의 테스트를 거듭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 상업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에서 테스트 범위를 확대하고 요금 책정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에텔과 정보 통신부 산하 MobiFone(모비폰)의 2 개사가 정보통신부로부터 5G 서비스 시험 전개에 관한 인가를 취득하고 있다.
5G 네트워크는 보다 빠른 속도, 보다 원활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이다. 또한 4G보다 훨씬 적은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네트워크 단말기의 배터리 수명도 길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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